본문 바로가기

수성3

[태양계] 세번째 행성, 푸른 지구 지구는 약 45억년 3750만 년 전에 형성되었으며, 태양계가 형성되던 시점과 때를 같이합니다. 원시 태양계 원반의 태양 가까운 부분에서는 갓 방출되기 시작한 태양의 복사에너지에 의해 휘발성 성분이 제거되면서 규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암석 종류와 철, 니켈 등의 금속성분이 남게 되었는데, 이들은 원시 태양 주위를 공전하면서 합쳐서 그 크기를 불리게 되었고, 어느 정도 몸집과 중력을 가진 것들을 미행성이라고 부릅니다. 미행성들은 보다 작은 소행성이나 성간 물질을 유인하여 성장하게 됩니다. 미행성의 크기가 커지면 성장속도는 가속이 붙죠. 크기가 작은 소행성들이 충돌하게 되면 충돌의 충격으로 조각들이 흩어지게 되지만, 크기가 큰 것들이 충돌하게 되면 중력이 강하기 때문에 탈출하는 조각들을 회수할 수 있기 때문입.. 2023. 3. 28.
[태양계] 두번째 행성, 금성 지구형 행성인 금성(한자: 金星, 라틴어: Venus)은 태양계의 두 번째 행성입니다. 크기와 화학 조성이 지구와 매우 비슷하여 지구의 '자매 행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금성의 표면은 반사도가 높은 불투명한 구름으로 덮여있기 때문에 가시광을 통해서 표면을 관찰할 수는 없지만, 20세기에 들어와 행성과학자들이 그 비밀을 풀고 있습니다. 금성은 지구형 행성 중에서 가장 농밀한 대기를 가지고 있으며, 대기의 주성분은 이산화탄소이고, 표면에서의 대기압은 95기압에 이릅니다. 금성에는 금속 눈, 이산화탄소 대기, 수많은 화산, 산성비가 있습니다. 두터운 이산화탄소의 층 위에는 주로 이산화황과 황산 물방울로 구성된 두꺼운 구름층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수증기로 된 구름을 예상하기도 했지만, 1970년대 들어와 구름.. 2023. 3. 28.
[태양계] 첫번째 행성, 수성 수성은 (한자: 水星, 라틴어: Mercurius) 태양에서 평균 5,800만km 떨어져 있으며, 태양계의 행성 중 첫 번째로 태양과 가장 가까운 궤도를 도는 행성입니다. 수성의 반지름은 2,440km, 둘레 43,924km로 가장 작은 내행성이기도 하죠. 공전 주기는 88일, 자전 주기는 58일이며, 밀도는 5.427g/㎤입니다. 핵은 수성 전체 반지름 70% 이상을 차지하고 철을 주성분으로 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규산염으로 구성된 맨틀이 그 바깥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수성 표면은 달에 있는 바다와 유사한 평원, 그리고 수십억 년 동안 활동하지 않는 큰 충돌구가 있습니다. 표면은 달과 비슷하게 충돌구가 많으며, 행성이 식으면서 수축할 때 형성된 거대한 절벽이 존재합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수성.. 2023. 3. 26.